의정부시보건소, 흥선동 행정복지센터에 마을건강센터 시범 운영
2017-04-26 16:00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의정부시보건소는 흥선동 행정복지센터에 권역동 마을건강센터를 설치, 시범 운영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흥선동 권역은 의정부지역 중 보건의료 취약지역으로, 의료기관 단 8곳에 불과하다.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이 14%에 이르고, 취약계층 인구비율도 40.7%에 달하는 등 의정부 4개 권역 중 주민의 건강관리가 시급한 지역으로 나타났다.
또 금연 상담, 치매 조기검진 등 다양한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금까지 주민 72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사와 상담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이중 고혈압 질환자 14명을 발굴, 보건소 만성질환 관리 사업과 연계해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마을건강센터를 통해 시민들의 공공보건의료 서비스의 접근성과 체감도를 향상시키겠다"며 "주민 밀착형 예방중심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 '건강해서 행복한 의정부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