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은미 "'맨발의 디바' 수식어, 거대한 호칭…끝까지 가져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2017-04-26 17:00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가수 이은미가 ‘맨발의 디바’라는 수식어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이은미는 26일 오후 서울 중구 모처에서 진행된 신곡 ‘알바트로스’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맨발의 디바’는 기자분들이 붙여준 별명이다. 그땐 프로가 된지 4~5년 밖에 안됐고, 보컬리스트가 받기엔 거대한 호칭이였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 세상에서 가장 멋진 닉네임인 것 같다. 그게 큰 부담이라서 늘 ‘맨발의 디바’라서 완벽한 모습을 보여드려야 한다는 압박감도 있지만, 여러분들이 주신 멋진 별명을 끝까지 잘 가지고 갈 수 있도록 좋은 음악가로 남는게 궁극의 목표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