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한방' 김민재, 블랙으로 중무장한 첫 촬영 사진 공개…유호진·라준모 PD도 포착
2017-04-26 11:24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예능드라마 ‘최고의 한방’의 김민재가 블랙으로 완전 무장한 채 골목길을 벗어나는 첫 촬영 현장이 공개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더불어 나란히 앉아 디렉팅을 하고 있는 유호진-라준모(차태현) PD의 모습까지 포착돼 극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KBS2 예능드라마 ‘최고의 한방’(연출 유호진, 라준모(차태현)/ 극본 이영철)은 사랑하고, 이야기하고, 먹고 사는 것을 치열하게 고민하는 이 시대의 20대 청춘 소란극. KBS2 ‘프로듀사’로 예능드라마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던 몬스터 유니온의 서수민 PD와 초록뱀 미디어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 만드는 작품으로 기획부터 화제를 불러모은 바 있다.
이 가운데 아이돌을 꿈꾸는 늦깎이 연습생 ‘이지훈’ 역을 맡은 김민재의 첫 촬영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사뭇 의미심장해 보이는 김민재(이지훈 역)의 표정이 담겨있다. 셔츠에 베스트를 입고 모범생 분위기를 물씬 풍기던 그가 골목으로 들어가는 모습에 이어 검은색 마스크와 후드로 얼굴을 완벽히 가리고 있는 모습이 공개돼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와 함께 스틸 속에는 유호진-라준모(차태현) PD의 모습 또한 담겨있어 관심을 집중시킨다. 모니터를 바라보며 논의를 하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 한편, 유호진-라준모(차태현) PD가 착용하고 있는 커플 헤드셋이 깨알 케미를 표출해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팔짱을 끼고 대화를 하는가 하면, 두 눈을 꼭 감고 무언가를 감상하는 등 행동까지 꼭 닮은 두 사람의 모습이 보는 이들로 하여금 미소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 19일 서울의 한 골목길에서 첫 촬영이 진행된 가운데, 김민재와 유호진-라준모(차태현) PD를 비롯한 전 스태프들은 설레는 마음을 안은 채 현장에 모여들었다. 이때 유호진 PD는 컷마다 수시로 달려나가 말이 아닌 행동으로 상세하게 디렉팅을 하는가 하면, 라준모(차태현) PD는 김민재와 대본에 대해 끊임없이 이야기를 나누며 플레이 디렉터의 면모를 물씬 풍겼다. 이에 김민재 또한 논의한 내용을 연기로 즉각 표현해내는 등 배우-감독 할 것 없이 완벽하고 절묘한 호흡으로 첫 촬영을 마쳤다고 전해져,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땀과 노력으로 꽉 채워질 ‘최고의 한방’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시키고 있다.
한편, KBS2 예능드라마 ‘최고의 한방’은 사랑하고, 이야기하고, 먹고 사는 것을 치열하게 고민하는 이 시대의 20대 청춘 소란극으로, 6월 초 방송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