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걸 그룹 스텔라의 세 번째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가 1132.4%가 넘는 달성률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는 달성률 421.8%를 달성했던 첫 번째 프로젝트, 532.3%를 달성했던 두 번째 프로젝트보다도 높은 기록의 결과이다.

스텔라는 첫 번째 미니앨범 제작프로젝트에서 최종 421.8%의 달성률를 기록하여 4천 2백여 만 원을 모았다. 이어 두 번째 스텔라의 싱글앨범 제작프로젝트는 530%가 넘는 달성률로 6천 2백 여 만 원을 기록했다.

지난 24일 종료되었던 스텔라의 세 번째 음반 제작프로젝트는 무려 1132.4%라는 달성률을 기록하며, 단일 프로젝트로는 이례적으로 1억 1천 3백 여 만 원을 모았다.

스텔라 소속사 디엔터테인먼트파스칼 최병민 대표는 “지난 두 번의 프로젝트 결과를 합산한 것보다 더 높은 달성률을 기록하게 될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그야말로 전세계 팬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의 결과라고 생각한다. 스텔라의 세번째 프로젝트의 놀라운 달성률로 전세계 팬들은 축제분위기가 되었고, 팬들이 보내주신 큰 사랑과 관심에 스텔라 멤버들도 크게 감동하고 있다. 앞으로 스텔라가 더 멋진 음악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스텔라 프로젝트를 진행했던 메이크스타 김재면 대표 역시 “이번 세 번째 스텔라 음반 제작 프로젝트는 시작부터 전 세계 스텔라 팬들을 위해 기획된 프로젝트였다. 전 세계 팬들의 의견을 취합하여 프로젝트 리워드를 구성했으며, 팬들이 원하는 업데이트 콘텐츠를 위해 투표를 진행하기도 하였다. 또한, 프로젝트 900% 달성 시 스텔라 리더 가영의 자작곡이 새 음반에 보너스 트랙으로 추가하고, 1000% 달성 시에는 스텔라 컴백을 기념 지하철 광고 진행과 같은 달성률에 따라 추가적으로 혜택이 제공되는 스트레치 골(Strech Goal)이 이번 프로젝트의 큰 성공에 일조한 듯 하다” 고 전했다.

이어 “ 메이크스타는 이처럼 크라우드 펀딩 방식으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함으로써

프로젝트 참여자에게는 컨텐츠의 진행과정을 함께 즐기고 아티스트와 특별한 교류와 소퉁을 할 수 있는 새로운 놀이문화를 제공하고 있다. 동시에 컨텐츠 제작의 기회와 경험을 일반 대중에게도 제공함으로써 제작 주체의 경계를 허물고 있다. 엔터테인먼트 더 나아가 문화 컨텐츠 전반의 제작환경에 새로운 형태의 생태계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메이크스타는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에 특화된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문화 콘텐츠 제작환경에 새로운 생태계를 창조하고 있다. 전세계 184개국, 11,615개의 도시에서 유저들이 방문하고, 71개국에서 결제가 발생하고 있다. 전체 프로젝트 해외 참여율은 70%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