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대선 토론] 洪·文, 고 노무현 대통령 뇌물수사 놓고 공방전
2017-04-25 22:55
25일 JTBC·중앙일보·한국정치학회 주최로 열린 4차 대선후보 TV토론에서 홍 후보는 문 후보를 향해 노 전 대통령 뇌물수사를 재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홍 후보는 “당시 검찰이 노 전 대통령이 사망하면서 공소권이 없다며 수사를 종결했다”며 "노 전 대통령 가족이 640만달러를 받았다면 재수사를 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감정이 격해진 홍 후보는 "말씀을 버릇없이 한다”며 “문 후보가 점잖은 줄 알았는데 두 번이나 협박을 하고 송민순도 고소하고 있는 등 국민을 상대로 고소하고 협박한다"고 지적했다.
문 후보는 재차 "제가 당시 조사에 입회하고 난 후에 언론에 브리핑을 했다”며 “노 전 대통령이 뇌물에 관련됐다는 아무 증거를 검찰이 갖고 있지 않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