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우리의 선택은 틀리지 않았다”···완주 의지 피력
2017-04-24 20:44
유 후보는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의총은 유 후보 사퇴론 및 3당(한국당·바른정당·국민의당) 대선후보 단일화 등이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유 후보는 이날 강원 유세를 마치고 급히 서울로 돌아와 의총에 참석했다.
이어 “저는 지난달 28일 대선후보로 선출된 이후에 나름대로는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신생 정당으로서 여러 가지 어려움 속에서도 의원님들과 당협위원장님들께 모두 감사할 따름”이라고 강조했다.
유 후보는 “제가 느끼기에 TV토론이 시작되고 나서 직접 접촉한 시민들은 대구든 서울이든 경기도든 어디든 바닥은 조금씩 바뀌고 있다고 느낀다”며 “우리가 새누리당을 뛰쳐 나와 바른정당이라는 새로운 보수정당을 만들 때의 그 각오, 결심도 생각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