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첫 공연
2017-04-24 18:35
아주경제 윤소 기자 = 지난 4월 21일 고운동 가락뜰 공원에서 금요예술무대 도란도란 “젊은 예인 출사표”와 “딴따라 _ Yolo Story"가 성료되었다. 전통예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공연 장르가 결합된 재미있고 신명나는 무대가 펼쳐졌다.
특히 이번 공연은 지난 2월 고운동 주민청사 개청이후 이렇다 할 문화공연 부족했던 고운동에 가족이 함께 즐기는 공연이 펼쳐져 공연을 즐긴 시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야외무대와 경사진 잔디밭을 활용하여 공연이 기획되고, 고운동 주민센터의 협조와 돗자리를 지참하거나 도시락을 싸오는 등 500여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민관이 함께하는 열린참여형 공연이 마련되었다.
기본 프로그램에 애드리브와 앙코르가 시시때때로 터져 150분의 긴 러닝타임에도 불구 이동하는 관객 없이 오히려 관객이 증가하는 관심을 보였다
공연을 관람한 박선영(여, 고운동)씨는 “그동안 가족이 함께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없었는데 우리 동네에서 좋은 공연을 즐길 수 있어 너무 즐거웠고 각자의 Yolo를 추구할 수 있어 너무 좋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의 관객개발 프로그램 일환으로 펼쳐진 ‘금요예술무대 도란도란’ 공연은 세종시가 주최하고 공연단체인 사)예술창작소 이음과 세종문화예술회관이 주관, 세종시문화재단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여 이루어졌다.
이 사업은 향후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상주하는 공연단체들이 각각의 특성을 살려 매월 3째 주 금요일마다 장소를 달리하며 지속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