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ST, 해양수산 기술사업화 연구개발 착수
2017-04-24 16:48
아주경제 현상철 기자 =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KIMST)이 해양수산 분야 연구개발에 대한 15개 신규과제 사업화 지원을 본격 시작한다.
이들 과제는 우수한 기술을 가진 기업들이 경쟁을 통해 선정된 만큼 가시적인 사업화 성과가 기대된다.
KIMST는 24일 '해양수산 기술사업화 지원사업' 신규과제 15개를 선정하고 연구개발과 사업화 지원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올해 선정된 과제는 정부R&D 사업 및 신기술 인증 등을 통해 우수성이 입증된 기술들이다.
또 수요처와 구매확약을 확보한 제품 등이 추가 기술개발과 공정개선으로 시장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KIMST는 2년 간의 연구기간 동안 약 38억원 이상의 매출이 발생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양수산 기술사업화 지원사업' 사업은 해양수산 분야에 중소·중견기업의 사업화 활동을 지원하는 유일한 Post-R&D 사업이다.
개발된 기술과 제품의 사업화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화기술개발'과 제품의 시장진출을 위한 시험‧인증 등 신뢰성 활동을 지원하는 '융복합제품시장검증' 등의 프로그램 형태로 진행된다.
올해는 7대 핵심 R&D 분야를 중점 지원한다.
7대 핵심 R&D 분야는 △해양청정에너지분야 △해사산업분야 △수산양식·식품기술분야 △심해저 자원 확보분야 △해양수산생명공학기술분야 △해양수산 첨단장비분야 △융복합 혁신을 통한 신산업분야 등이다.
KIMST는 "향후에도 해양수산 사업화 성과제고 및 산업육성을 위해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을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