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산업단지 구조고도화사업 대행사업자 공모…6월2일까지

2017-04-23 08:30

[한국산업단지공단 로고.]


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한국형 산업단지 신구조고도화모델을 찾기 위해 산업단지 구조고도화사업의 민간대행사업자를 공모한다.

한국산업단지공단(산단공)은 노후 산업단지에 산업구조 고도화시설, 첨단 업무시설 및 주거‧편의‧문화‧복지시설 등을 유치하는 구조고도화사업에 참여할 대행사업자를 24일부터 공모한다고 23일 밝혔다.

대행사업 공모기간은 오는 6월2일까지 40일간 진행되며, 산단공 지역본부 구조고도화추진단에서 접수된 사업계획서 등을 평가해 6월 민간대행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 민간 대행사업자 공모를 통해 부지용도 변경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 제공으로 산업단지의 부족한 편의시설 및 첨단 복합시설을 유치‧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산업단지 내 공장용지를 복합구역으로 변경함으로써 하나의 복합 건축물 내에서 공장은 물론 상업시설 및 주거시설, 업무시설 등이 함께 들어설 수 있도록 허용, 토지이용의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제고시킬 방침이다.

황규연 산단공 이사장은 “대행사업자는 구조고도화사업 참여로 산업단지의 혁신과 변화를 선도하는 산업고도화의 주체로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과 관련, 오는 5월12에일는 서울디지털산업단지 내 키콕스벤처센터에서 사업설명회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