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주군, 2016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

2017-04-21 17:16

아주경제 울산 정하균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은 2016회계연도 결산규모 1조347억원(일반회계 9467억원, 특별회계 880억원)으로 세입·세출에 대한 결산검사를 다음 달 8일까지 20일 동안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결산검사는 지방의회가 선임한 검사위원이 지방자치법시행령 제84조의 규정에 의해 결산내용을 검사하는 사항이다. 올해는 울주군의회 군의원 김민식, 회계사 김정석, 한승진, 김완 위원이 선임돼 활동하게 된다.

결산검사는 결산에 대해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가진 결산검사위원들의 검사 및 확인활동으로 당초예산과의 괴리 정도, 재정운영 성과 등을 체계적으로 분석한다. 그 결과를 예산편성과 심의 시 확인자료로 활용해 예산집행에 신중을 기하도록 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결산검사위원의 검사범위는 예산집행의 결산 정리 등 재무운영의 적법성 및 적정성, 예산 집행의 효율성 등에 주안을 두고 심사한다. 세입·세출의 결산, 계속비·이월비의 결산, 채권·채무의 결산, 재산·기금의 결산, 금고의 결산 등을 검사한다.

결산검사를 통해 도출된 문제점을 시정한 후 결산검사위원의 검토의견서를 첨부해 '2016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서'를 5월 31일까지 군의회에 제출한 후 6월께 지방의회 제1차 정례회의 시 승인을 받아 주민들에게 결산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