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센텀시티, 떄 이른 더위로 여름 아이템 매출 강세
2017-04-20 17:27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신세계 센텀시티는 최근 24℃ 안팎의 때 이른 더위가 찾아옴에 따라 선크림, 선글라스, 아이스크림 등의 여름을 대표하는 아이템들의 매출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실제 낮최고 기온이 20도를 넘은 지난 15~16일(각 24.3℃,24.4℃)과 비교적 선선했던 17~18일(각 18℃,17.4℃)의 매출을 비교한 결과, 선글라스 장르는 180%, 아이스크림 코너는 214%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화장품 장르도 2배 이상의 매출 신장율을 보였는데, UV차단제의 대표적 브랜드인 랑콤에서는 기온이 20도가 웃돌자 방문고객의 70%가 선크림을 구매하는 등 이른 더위에 대응하기 위한 고객들의 발길이 분주해졌다.
한편 패션장르도 때이른 더위에 활기를 띄었다.
한결 가벼워진 의류를 구매하기 위한 고객들로 붐비면 남성의류, 여성의류, 아동장르에 걸쳐 각 360%, 123%, 109%의 매출 신장율을 보였다.
이처럼, 기온에 따른 매출 영향을 보임에 따라 때이른 기획행사 등을 준비하고 적극적으로 고객잡기에 나섰다.
먼저, 아동복 BEEN에서는 여름기획상품을 본매장에서 특별가로, 지하1층 구찌 선글라스에서는 오는 30일까지 전품목 20%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
추가로 27일부터 8층 행사장에서 "JEEP여름이월상품전" 등의 행사를 기획해 이른 더위에 쇼핑에 나선 고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신세계 센텀시티 문진양 홍보팀장은 "패션·잡화는 물론 식품등 전 장르에 걸쳐 여름 상품을 만나 볼 수 있다"며, "올해 때이른 더위가 찾아 오면서 여름상품의 수요는 기온이 올라 갈 수록 증가할 것으로 보여 영업활성을 위한 마케팅과 프로모션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