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과천과학관, '해피사이언스데이' 개최
2017-04-20 17:13
해피사이언스데이는 국립과천과학관의 대표적 과학문화축제로, 실생활에 녹아든 과학 기술을 주제로 ‘재미있고 행복한 과학’을 표방하고 있다. 행사에는 전 연령이 참여해 체험하고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돼 있다. 과학자 특별강연, 과학체험마당, 부대이벤트가 열리며, 행사기간 동안 상설 전시관을 무료 개관한다.
과학자 특별강연으로는 한양대 한재권 박사와 함께하는 감성형 로봇과 이화여대 최은정 박사의 마술 속에 숨은 과학에 대한 특별강연이 전시체험과 함께 진행된다. 한재권 박사는 ‘로봇과 함께 살아갈 미래’란 주제로 로봇에 대한 특강이 진행되며, 로봇과 함께 숨겨진 보물찾기, 로봇 탈출로 만들기 등의 미션을 수행하는 체험 프로그램 그리고 전시가 함께 진행된다.
또한, 최은정 이화여대 박사는 ‘마술 같은 과학, 과학 같은 마술’이라는 주제로 강연과 함께 액체질소, 비타민C 황산화 실험 등 재미있는 과학체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과학체험마당’에서는 세계 유물들을 가상현실로 만나 볼 수 있는 구글 VR체험을 비롯, 드론 프로그래밍 교실, 미니 에어로켓 만들기, 홀로그램 투영기 제작, 3D펜 체험 등 온 가족이 과학을 즐기면서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마련될 예정으로, 올해는 주한미국대사관 아메리칸 센터(American Center), 구글 코리아(Google Korea), LG상남도서관, 전국대학발명동아리연합회를 비롯한 총 40개 내외의 초·중·고·대 과학동아리와 기업, 정부출연연구소 등이 함께 참여해 400평 규모의 ‘과학체험마당’을 꾸민다.
이 외에도 차세대 자동차인 전기자동차의 동작원리를 배우고, 운전면허를 취득해 짜릿한 레이싱 경주에 참여하는 ‘전기자동차 체험 및 레이싱 경주대회’, 과학마술쇼, 스트리트 버블쇼, 물로켓 발사체험, 페이스 페인팅 및 석고 마임 등 다채로운 과학문화행사가 준비되어 있어 남녀노소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