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없는 여자' 최윤소 "에너지 소모 커 촬영 후 떡실신 된 적 많아…체력 관리 잘할 것"
2017-04-20 15:37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배우 최윤소가 ‘이름 없는 여자’에서 악역을 맡은 것에 대해 밝혔다.
최윤소는 2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5층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KBS2 새 일일 저녁드라마 ‘이름 없는 여자’(극본 문은아 / 연출 김명욱 / 제작 팬엔터테인먼트) 제작발표회에서 “극중에서 악역이다. 처음엔 부담스러웠지만 연기를 하고 해주를 이해하다보니 악인이 아닌 것 같더라. 자기애가 강하고 사랑에 대해 갈망과 욕심이 강해서 그런 행동으로 나오는 것 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악역 연기에 특별히 힘든 건 없었다. 그러나 체력적으로는 에너지 소모가 많아서 촬영 끝나고 집에 가면 떡실신이 된 적이 많았다”며 “이제부터 시작이니까 체력관리 잘해서 악역을 잘 소화해내겠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름 없는 여자’는 지극한 모성애 때문에 충돌하는 두 여자를 통해 여자보다 강한 두 엄마의 여정을 그린 드라마. ‘다시 첫사랑’ 후속으로 오는 24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