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서부 마니살레스 지역에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산사태가 발생해 최소 14명이 사망하고 수십명이 부상했다고 ABC 뉴스 등 외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산사태는 새벽 시간대에 언덕과 산비탈 등 40∼50곳에서 집중 발생했으며 실종자도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피해는 산사태와 홍수로 최소 323명이 사망한 참사가 발생한 지 3주가 안된 상태에서 발생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사진은 구조대원들이 위태로운 산비탈에서 피해자들을 수색하는 모습. [사진=연합/E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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