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비스, '친환경 경량 PET 용기'로 국무총리상 수상
2017-04-18 15:03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휴비스는 18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11회 미래패키징 신기술 정부포상'에서 최고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미래 패키징 신기술 정부포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패키징기술센터가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2007년 시작됐다. 2015년에는 삼성전자가, 지난해는 더우주(코스메틱) 업체가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올해 휴비스가 수상한 '친환경 PET(폴리에스터) 경량 내열 식품용기'는 환경호르몬이 검출되지 않는 인체 무해한 친환경 식품용기다. 높은 내열성으로 전자레인지에 사용해도 안전하며 열 차단성 및 식품 보존성이 우수해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국내 식품용기 시장은 해마다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편의점 도시락이나 배달음식용기 사용이 늘고 있다.
휴비스는 식품용기 생산업체 및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마케팅을 실시한 뒤 자동차, 건축용 등으로 용도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