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중 사제동행대도천사, 엘림소망의 집에서 결연 맺기 행사 가져
2017-04-18 11:39
케잌 만들기로 소통과 통합의 매개체 역할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대도중학교는 지난 15일 교육과정 및 연간 운영 계획에 따라 장애인시설 ‘엘림소망의 집’에서 결연 맺기 및 케잌 만들기 행사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천사활동은 자원봉사자기초교육을 시작으로 대도천사 39명(학부모 6명, 교직원 2명, 학생 31명)과 시설거주인 30명이 결연 맺기, 결연자와 함께 케잌 만들기 등 친화활동으로 소통의 장을 열었다.
대도중학교와 엘림소망의 집은 지난 2016년 4월 12일 자원봉사활동 프로그램 공동 운영 및 지역사회 교육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에 대한 MOU를 체결하고 7회기에 걸쳐 재능기부 및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2016년 6월 18일 ‘대도중, 장애인 수목원 체험 봉사’라는 언론 보도 등으로 학교 홍보 및 지역사회에 나비효과를 불러오고 있다.
한편, 올해 사제동행대도천사 활동은 총 9회기로 결연활동 및 케잌 만들기, 월포 나들이 및 장애체험, 피자치즈 만들기, 독서체험, 천연샴푸 환경미화 활동, 선비기행, 천연비누 만들기, 재능기부활동 등으로 계획돼 있다.
시설 박영일 팀장은 “40여명의 많은 인원이 시설을 방문해 결연활동을 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며, “거주 인들이 활동을 통해 조금씩이나마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협조하겠다. 아울러 대도중학교에 매우 감사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