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다음달 31일 '스팅' 내한공연 개최

2017-04-18 10:59

[사진=현대카드 제공]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 현대카드는 다음달 31일 서울 이태원에 위치한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세계적인 싱어송라이터 ‘스팅'의 내한공연인 '현대카드 Curated 스팅'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현대카드 Curated'는 잠재력이 큰 신예나 시류에 흔들리지 않는 거장, 독창적인 예술세계를 가진 아티스트를 선별해 언더스테이지 무대에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스팅의 음악을 일반적인 대형 공연장이 아닌 소극장 규모(400석)의 언더스테이지에서 접할 수 있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스팅은 서정적인 음악과 철학적인 가사로 유명한 영국을 대표하는 뮤지션이다. 현재까지 1억 장 이상의 음반판매고(더 폴리스 음반 판매량 합산)를 기록하고 있으며, 그래미상 16회와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25회 등 수상 경력도 화려하다.

이번 공연은 스팅이 지난 해 11월 출시한 정규 앨범 '57TH & 9TH'의 발매를 기념한 월드투어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특히 스팅과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 온 기타리스트와 드러머 등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스팅은 음악을 통해 자신의 철학을 전달하고, 사회를 바꾸기 위해 노력하는 세계적인 아티스트”라며 “특히 이번 공연은 더욱 가까이에서 스팅이 선사하는 음악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아주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티켓은 오는 25일 낮 12시부터 인터파크에서 판매되며, 현대카드 결제 시 2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공연은 전석 스탠딩으로 티켓 가격은 25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