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 데뷔' 공민지 "뮤직웍스, 가족같고 파이팅 넘치는 분위기"

2017-04-17 15:31

가수 공민지가 1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신한카드 판스퀘어에서 열린 첫 번째 솔로 미니앨범 'MINZY WORK 01 UNO(민지 워크 01 우노)' 발매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가수 공민지가 2NE1 탈퇴와 함께 새 소속사 뮤직웍스로 이적한 소감을 전했다.

공민지는 17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합정 신한카드 판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열린 솔로 데뷔 앨범 ‘MINZY WORK 01 UNO’ 발매 기념 쇼케이스 및 기자간담회에서 소속사 뮤직웍스에 대해 “가족같은 분위기가 있다. 다들 뭐 하나 시작하거나 진행할 때도 파이팅 넘치는 분위기다. 정말 재밌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가족들과 수다떨고 재밌게 이야기하는 곳이다. (YG는) 체계적이고 룰에 맞춰서 했는데 여기서는 제가 의견을 낼 수 있는 부분이 있어서 좋은 것 같다”며 현 소속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공민지의 솔로 앨범 ‘MINZY WORK 01 UNO’는 솔로로 변신한 공민지의 새로운 시작을 뜻한다. 타이틀곡 ‘니나노’는 래퍼 플로우식의 피처링으로 팝 댄스에 힙합을 가미한 곡. 기존의 팝 댄스보다 비트가 강하고 엣지한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공민지의 솔로 앨범은 17일 정오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