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맞춤형 청렴 컨설팅’ 실시

2017-04-16 13:48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 경상북도 상주시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본청과 직속기관, 사업소 등 55개 부서를 대상으로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맞춤형 청렴컨설팅’을 실시한다.

이번 청렴컨설팅은 부패취약 분야에 대한 불합리한 제도, 구성원의 업무처리 행태, 조직분위기와 업무성격 등 반부패 역량을 진단해 청렴도 개선의 걸림돌로 작용하는 요인을 찾아내고 진단 결과에 따른 개선 방안을 다각도로 분석․진단해 상주시 실정에 맞는 자율실천계획을 수립 시행한다.

김동혁 담당관은 “실제 업무현장에서 청렴도 측정대상 업무의 비중이 높거나 업무개선이 필요한 부서를 중심으로 업무별 체계적인 진단을 통해 개선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또 “현장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사례들로 컨설팅 내용을 구성해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직원 개개인의 책임의식을 강화해 조직 전체에 ‘참여형 청렴문화’를 구현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그간 상주시는 전 직원 반부패․청렴 교육의무화, 고위공직자 부패영향 평가 실시, 전 직원의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 금지 서약’ 제출 및 실시간 청렴도 평가시스템을 도입·운영하는 등 다양한 청렴시책을 추진해 행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해 시민이 신뢰하고 만족하는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 노력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