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주기 하루 앞두고 촛불집회 열려

2017-04-15 09:22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세월호 참사 주기 하루 앞두고 3주만에 촛불집회가 열린다.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이날 오후 5시30분부터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22차 범국민행동의 날' 촛불집회를 연다. 이날 집회에선 세원호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고 인양된 새월호 선체에 대한 조사와 책임자 처벌 등을 요구할 예정이다. 

친박단체 '대통령 탄핵무효 국민저항총궐기 운동본부(국민저항본부)'도 이날 오후 2시 중구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제6차 탄핵무효 국민저항 총궐기 국민대회'를 연다.

이들은 폭력시위 등 혐의로 최근 국민저항본부 사무실과 정광용 대변인(새누리당 사무총장) 자택 등을 압수수색한 데 대해 비판할 계획이다. 대한문에서 출발해 을지로, 숭례문, 중앙일보사를 거쳐 대한문 앞으로 행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