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혁오, 첫 정규 '23' 타이틀곡 '톰보이' 티저와 함께 베일 벗었다
2017-04-14 09:48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밴드 혁오가 타이틀곡 티저 영상과 함께 정규앨범의 첫 베일을 벗었다.
혁오는 지난 13일 밤 첫 정규앨범 ‘23’의 타이틀곡 ‘TOMBOY(톰보이)’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TOMBOY’ 티저 영상은 검은 색의 심플한 드로잉과 붓 터치만으로 그려진 애니메이션으로, 춤을 추는 듯한 사람들, 우거진 숲과 산, 지저귀는 새 등의 장면들이 신곡의 잔잔한 분위기와 조화를 이루며 묘한 울림을 준다.
이번 ‘TOMBOY’의 뮤직비디오는 지난해 서울 금호미술관 ‘좀 더 어두운 숲’ 전시를 비롯한 5개의 개인전과 다수의 기획전에 참여하고, 두산연강예술상 및 종근당 예술지상을 수상하는 등 촉망 받는 작가 박광수가 작업했으며, 그만의 특색 있는 작품 스타일을 혁오의 감성에 맞게 풀어내 매력적인 뮤직비디오를 완성했다.
혁오는 지난 2014년 데뷔해 ‘위잉위잉’ ‘Ohio(오하이오)’ ‘와리가리’ ‘공드리’ ‘큰새’ 등으로 큰 사랑을 받았으며, 2015년 MBC ‘무한도전’ 출연으로 대중적인 인지도까지 얻으며 메이저 음악 시장과 인디씬을 아우르는 국내 대표 밴드로 자리잡았다.
한편, 혁오의 첫 정규앨범 ‘23’은 오는 24일 오후 6시 국내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며, 이에 앞서 오늘(14일) 11시부터 온라인 예약판매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