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협회-SCI평가정보, 중소무역업체에 해외기업 신용 정보 제공

2017-04-13 17:37

신명진 한국수입협회 회장(왼쪽)과 조강직 SCI평가정보 대표이사가 13일 오전 협회 회의실에서 중소 무역협체 업무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한국수입협회 제공]


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한국수입협회(회장 신명진)는 13일 오전 협회 회의실에서 SCI평가정보(대표 조강직)와 중소 무역업체의 업무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신명진 수입협회 회장과 조강직 SCI평가정보 대표는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중소 무역업체들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에 대해 다양한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신 회장은 “중소 무역업체들은 해외 기업에 대한 신용평가를 하기 위해서는 많은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생략하는 경우가 있다”면서 “자칫 신용이 불량한 해외업체와 거래시 대금 결제 문제, 제품 불량 등으로 이어져 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SCI평가정보에서 제공하는 해외기업 신용조사, 채권추심 등의 서비스를 중소 무역업체들이 할인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조 대표도 “수입협회와 업무협약을 통해 중소 무역업체를 지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SCI평가정보의 서비스들이 중소 무역업체의 원활한 비즈니스를 지원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