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보안원-서울여대, 금융권 정보보호 연구협력 및 전문인력 양성 위한 MOU 체결
2017-04-12 18:01
아주경제 윤주혜 기자 = 금융보안원(원장 허창언)과 서울여자대학교(총장 전혜정)는 12일 서울여자대학교에서 금융권 정보보호 연구협력 및 전문인력 양성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의 주요 협력 분야는 △대국민 금융보안 인식제고 활동 △금융보안 전문인력 양성 △금융보안 연구협력 및 기술자문 △금융보안 관련 상호 주관 행사 참여 및 지원 등이며, 특히 금융보안 인식제고 활동에 있어 지속적으로 소통·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현재 금융보안원은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준별 금융보안특강 프로그램인 ‘금융보안교실’을 운영 중이며,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서울여자대학교 CES+ 사업단의 정보보호 교육봉사 경험과 금융보안원의 전문기술 및 금융보안교육센터 운영 노하우가 합쳐져 창의적이고 맞춤화된 교육 컨텐츠 및 교구를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금융보안원 허창언 원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대국민 금융보안 교육에 있어 금융보안원과 학계가 힘을 합친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하여 미래 금융 이용자인 학생들의 올바른 금융보안인식을 조기 함양하고 적기에 금융보안 관련 적성을 탐색할 수 있도록 지역학교를 시작으로 금융보안 인식제고 활동을 적극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여자대학교 학생들이 우수한 미래 보안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턴십 프로그램, 대학생 금융보안캠프, 금융보안교실 운영 등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