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100세 건강시대 '활짝'… 사당종합체육관 15일 개관식
2017-04-12 16:27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오는 15일 사당종합체육관 개관식을 개최한다. 2013년 6월 착공한 지 4년 만의 결실이다.
체육관은 사당동 산21-9 일대 현충근린공원 주변에 조성됐다. 연면적 7103㎡, 지상 2층(지하 1층) 규모로 다목적체육관, 체력단련장, 다목적실 등을 갖췄다.
동작시설관리공단에서 위탁운영하며, 개관식에 앞서 이달 3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관식 행사 후에는 지역 배드민턴 클럽이 총출동하는 '우리동네 챔피언 배드민턴 대회'가 펼쳐진다. 총 15개 클럽 45개 팀이 챔피언에 도전한다.
체육관은 무엇보다 날씨에 상관없이 주민 누구나 실내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현충근린공원 안에 위치하고 있어 몇 걸음 옮기면 동작구 대표 둘레길인 '충효길'을 만날 수 있다.
내달 국민체력인증센터도 체육관 내 들어온다. 센터는 국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국가에서 운영하는 체력단련시설이다. 개인의 체력을 측정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