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창립 49주년, 이강덕 포항시장 제철소 근로자 배식봉사
2017-04-11 18:21
4월 1일 창립기념일 기념해 제철소 근로자에게 식사제공 및 격려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포스코 49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이강덕 포항시장이 11일 포항제철소 동촌대식당에서 근로자들에게 점심 배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방문은 지난 4월 1일 창립 49주년을 맞은 포스코를 축하하고 그동안 포항발전을 이끌어 온 것에 대해 시민들을 대표해 감사를 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강덕 시장은 이날 안동일 포항제철소장, 윤광수 포항상공회의소 회장과 함께 직접 배식 옷을 입고 점심 식사를 하러 온 약 500여명의 포스코 패밀리사와 외주파트너사 근로자에게 식사를 제공하며 격려했다.
포항제철소는 ‘Next 50년 설비고도화’ 프로젝트를 통해 3고로 3차 개수, 2제강 3전로 교체, 발전설비 신예화사업 등 총 1조453억 원 투자를 추진 중에 있으며, 이번 투자로 약 3600억 원 이상의 경제유발효과와 연인원 약 28만여 명의 일자리창출이 기대된다.
이에 화답해 포항시도 지난 3월 28일 일자리경제국장을 중심으로 건축, 환경, 노사담당과장과 포스코의 각 현업부서가 참여하는 포스코 투자지원 협업체(TFT)를 공동 구성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스코의 1조 원대 설비 투자로 인해 지역 업체가 활기를 되찾고 지역 근로자의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이나 외지 기업의 지역 내 투자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