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의 새 소득원 '눈개승마' 수확 한창
2017-04-11 10:35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생으로 먹으면 두릅 맛이 나고 삶으면 쫄깃쫄깃한 고기 맛이 나는 눈개승마가 요즘 제철을 맞아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눈개승마는 어린순을 데쳐 먹거나 삶아 묵나물로 국, 비빔밥, 육개장에 넣어 먹는데 고기 맛이 난다하여 ‘고기나물’로 불리기도 한다.
청양군은 부자농촌 만들기 산야초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눈개승마를 청양의 새소득원으로 발굴 육성하고 있다.
또 콜레스테롤 감소, 면역체계에 도움을 주고 관절염 통증완화 등 효과가 있어 기능성 산야초로 주목을 받아 새 소득원으로서의 성장 가능성이 높다.
재배독농가인 운곡면 사점리 윤종흥씨는 “구기자순, 아주까리 등 다양한 건채를 생산 판매하고 있는데 눈개승마는 수확량도 많고 맛도 아주 좋아 시장성이 있으며, 초기 제초만 신경 쓰면 재배가 손쉬워 농가소득 증가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