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평창동계올림픽 협력 해외여행사 등 광명동굴 찾아

2017-04-11 10:03

[사진=광명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관련한 해외 협력여행사 관계자와 언론인들이 9일 대거 대한민국 최고의 동굴테마파크인 광명동굴을 찾았다.

올림픽티켓판매대행사(ATR) 및 협력사, 일반여행사, 언론인, 블로거 등 20개국 150여 명으로 구성된 이들은 사전답사인 팸 투어 차원에서 광명동굴을 방문했다.

이들은 동굴예술의전당에서 미디어파사드 쇼를 감상하고, 와인레스토랑과 황금패 체험 등의 시간을 가진 뒤, 라스코전시관에서 마네, 고흐 등 19세기 인상주의 화가들의 작품에 첨단 기술을 입힌 ‘미디어아트로 보는 세계명화전’을, 업사이클아트센터에서는 생활 폐품을 활용해 만든 장난감 작품 ‘토이 스토리’전을 차례로 관람했다.

홍콩에서 온 한 여행사 대표는 “광명동굴이 굉장히 아름답고 독특한 장소이며, 특히 미디어파사드 쇼가 인상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림픽티켓판매대행사(ATR)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계약을 통해 해당 국가 내 티켓 판매 및 상표권 활용 상품 개발, 마케팅 관련 독점권을 얻은 여행사들로 지난 1월 독일, 프랑스, 홍콩 등 22개국에서 선정을 마친 상태다.

이들이 평창동계올림픽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광명동굴을 관광코스로 편입해 인도할 경우, 향후 광명동굴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수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