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주군,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점검···8천만원 투입
2017-04-11 09:26
15년 경과 공동주택 48곳
아주경제 울산 정하균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은 올해 총 8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관리주체 없이 시설물 관리에 취약한 소규모 공동주택에 대한 안전점검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사용승인일로부터 15년이 경과한 150가구 미만의 지역 내 소규모 공동주택 48곳이다. 노후화 및 안전성 정도에 따라 우선 순위를 결정한다고 군은 설명했다.
군은 11일부터 19일까지 사업신청서를 접수 받아 대상 단지를 선정한다. 5월 중 한국시설안전공단 또는 대한주택관리사협회에 위탁해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점검 결과 보수·보강 방안을 제시해 주민 스스로 공동주택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