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대사 "한일 북핵 협력 필요"
2017-04-10 18:32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나가미네 야스마사(長嶺安政) 주한 일본대사가 10일 "시리아 상황과 북한 문제가 지금 큰 문제가 되고 있지만 일본과 한국은 이런 와중에도 확실히 연계하고 협력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나가미네 대사는 "이런 점들에 관해 앞으로 한국의 여러 분들과 이야기를 나눌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부산 위안부 소녀상 설치에 대한 항의 표시로 일본에 귀국했다가 지난 4일 85일 만에 서울로 돌아온 나가미네 대사는 이날 위안부 문제와 소녀상 문제에 대해서는 기자들 앞에서 언급하지 않았다.
나가미네 대사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 외교·통일·국방 장관 등과의 면담을 신청했으나 정부는 이를 일단 보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