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김해 광역도로, '구포대교~대동수문간 도로' 개통
2017-04-10 13:50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 건설본부는 부산 강서구에서 김해를 연결하는 광역도로망 '구포대교~대동수문간 도로'가 12일 개통한다고 10일 밝혔다.
'구포대교~대동수문간 도로확장공사'는 강서구 대저동 구포대교에서 김해시 대동면 대동수문을 연결하는 총연장 2.9km 도로를 기존 8m(왕복 2차로)에서 30m(왕복 6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국비 및 시비 각 421억원 등 총 842억원을 투자해 2011년 10월 공사 착공, 2017년 3월말 공사를 완료하고, 12일에 개통된다.
이번 도로는 2011년 5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하고, 2011년 10월 대동수문 교량을 확장하는 1공구 공사를 착공해, 2013년 10월 완료했으며, 2012년 5월 도로확장 공사(2공구)를 착공했다.
이번 '구포대교~대동수문간 도로확장' 준공으로 기존 일 1만대의 차량 통행량이 준공 후 3만 5천여 대, 장래(2033년도)에는 3만 2천여 대의 교통량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공항로와 대동화명대교 등 외부순환도로망 연결로 확충으로 주변 지역의 교통 혼잡 해소에 크게 기여하고, 서부산권 지역 개발 촉진과 물류비 절감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