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아시아 생태관광산업 발전 박차'
2017-04-10 10:43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아시아 생태관광산업 발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지난 6일 시청 상황실에서 제 시장 주재하에 ‘2017 생태관광 및 지속가능관광 국제컨퍼런스 성공 개최를 위한 공동 홍보마케팅 협력과 아시아권 생태관광 발전 방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토론회는 안산시, 세계생태관광협회(TIES), 대만생태관광협회, 말레이시아 생태관광협회, 한국생태관광협회, 경남 창녕 우포따오기복원센터, 안산환경재단 등이 참여해 회의주제에 대해 다양하고 심도있는 의견을 나눴다.
TIES 존 브루노 전무이사는 “생태관광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시점에서 국제적, 경제적으로 입지가 높은 대한민국이 국제회의를 개최하는 것은 전 세계 생태관광에 대한 중요성을 각인시키고 아시아권 생태관광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대만생태관광협회 빅토르 유 회장과 말레이시아생태관광협회 앤드류 세바스티안 대표도 “아시아권 생태관광의 발전방향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자리에 함께하게 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우리가 가지고 있는 생태관광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 국제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