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5월은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 강화의 달

2017-04-10 10:09
인천시,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 실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업기계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4월, 5월은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 강화의 달’로 정하고 교육·홍보에 들어가기로 했다.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인천시, 농업기술센터, 농업관련단체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안전사고 예방 교육, 현수막 게시, 안전사고 우려지역 점검 등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농업기계[1]


농업기계 교통사고는 농업기계의 도로주행이 늘어남에 따라 지속적으로 증가되고 있다. 본격적인 영농활동이 시작되는 이달부터 11월까지 60대 이상 노령 층에서 약 76.6%가 집중발생하고 있다.

사고원인은 농업기계의 조작미숙, 안전수칙 미준수로 나타나 도로주행 시 교통법규 준수 등 안전에 주의가 특히 필요하다.

이에 인천시는 빈번하게 발생하는 농업기계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2015년부터 농업기계 등화장치 부착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700여대의 농업기계 등화장치 부착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농업기계는 한순간이라도 방심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반드시 안전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