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탑, 컴백 무대 통해 원조 ‘칼군무’ 뽐내…7년 차 그룹 퍼포먼스의 위엄

2017-04-08 13:38

[사진=엠넷 방송화면 캡처, KBS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남성 그룹 틴탑이 컴백 무대를 통해 원조 ‘칼군무’ 퍼포먼스의 위엄을 보였다.

‘프리스텝’, ‘2배속 스텝’ 등 수많은 히트 안무들을 남긴 데뷔 7년차의 틴탑이 두 번째 정규 앨범 ‘하이 파이브(HIGH FIVE)’의 컴백 무대를 통해 그동안 다져온 실력과 함께 여유로움을 선보였다.

특히 틴탑은 지금까지 ‘박수 (Clap)’, ‘향수 뿌리지마’, ‘긴 생머리 그녀’, ‘장난아냐’, ‘사각지대’ 등 많은 히트곡에서 자로 각을 잰 듯 딱 맞춘 군무와 고난이도 안무를 통해 ‘칼군무돌’이라는 수식을 얻었다.

정규 2집 ‘하이 파이브(HIGH FIVE)’의 타이틀곡 ‘재밌어?’의 컴백 무대를 펼친 틴탑은 티저를 통해 한차례 공개됐던 니엘의 ‘목 조르기’ 퍼포먼스와 딱 맞는 대형으로 ‘원조’ 칼군무돌의 실력을 입증했다. 또한 허리를 들어올리는 안무와 사선 대형에서 손짓을 하는 멤버들의 부드러운 춤 선을 통해 데뷔 7년 차의 관록을 퍼포먼스에 녹여냈다.

아울러 이번 활동의 퍼포먼스를 통해 틴탑의 지난 7년의 여정을 되짚을 수 있었다. 지난 6일 Mnet’엠카운트다운’과 7일 KBS 2TV ‘뮤직뱅크’에서 펼친 수록곡 ‘Call Me’ 무대에서 박수를 치는 퍼포먼스로 틴탑의 데뷔 곡 ‘박수(Clap)’를 떠올리게 했다. 현란한 셔플 댄스는 ‘프리스텝’ 댄스로 모두를 놀라게 했던 ‘장난아냐(Rocking)’, 무대 위의 노련미를 자랑하는 골반댄스는 ‘긴 생머리 그녀’의 골반 춤을 연상시킴과 동시에 멤버들의 탄탄한 실력과 변함 없는 호흡을 뽐냈다.

한편 지난 2010년에 데뷔한 틴탑은 ‘긴 생머리 그녀’의 ‘골반 댄스’, ‘장난아냐(Rocking)’의 ‘프리스텝’, ‘아침부터 아침까지’의 ‘2배속 스텝’ 등 히트 안무들을 남겼다. 틴탑은 정규 2집 앨범 앨범 ‘하이 파이브(HIGH FIVE)’의 타이틀곡 ‘재밌어?’로 새로운 모습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쳐갈 예정이다.

틴탑은 8일 MBC ‘쇼! 음악중심’에서 타이틀곡 ‘재밌어?’의 컴백 무대를 꾸민다. 오는 9일 두 번째 정규 앨범 ‘하이 파이브(HIGH FIVE)’ 컴백 기념 ‘하이 파이브 엔젤(HIGH FIVE ANGEL)’ 팬미팅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