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녹화기구, 한국서부발전㈜와 산림녹화사업 수행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

2017-04-07 09:03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재단법인 기후변화센터의 병설기관인 아시아녹화기구(운영위원장 고건 /前 국무총리)는 한국서부발전㈜(사장 정하황)와 북한을 포함한 한반도의 기후변화 대응을 목적으로 하는 산림녹화사업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 및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업무협약 체결식 및 후원금 전달식 이후에는 한국서부발전㈜ 임직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고건 아시아녹화기구 운영위원장의 「한반도 녹화 계획(Green Korea Project)」에 대한 특강이 진행되었다.

아시아녹화기구, 한국서부발전㈜와 산림녹화사업 수행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사진=아시아녹화기구]


아시아녹화기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서부발전㈜와 한반도녹화 사업을 위한 기금을 조성하고, “나무 한그루, 푸른 한반도” 모금후원 캠페인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한국서부발전㈜ 임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아 조성한 후원금 5천만원은 묘목 1만6,667그루(1그루/3천원)을 구매할 수 있는 금액에 해당된다.

아시아녹화기구는 후원금을 한반도 산림복구를 위한 조림․사방․복구․복원 사업을 추진하는데 사용할 계획이며, 한국서부발전㈜은 임직원들의 네트워크를 통해 한반도 산림녹화 사업의 필요성에 대한 국민인식 제고에 동참할 계획이다.

한편, 아시아녹화기구는 오는 12일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창립3주년을 맞이하여 ‘창립3주년 기념 추진위원회 총회’와 함께 기념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