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일하는 청년통장' 사업희망자 모집
2017-04-07 07:35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일하는 청년통장’ 사업 참여 희망자 450명을 10일부터 21일까지 모집한다.
근로 중인 청년(만 18~34세)이 매달 10만원씩 3년간 저축하면 1000만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경기도 사업이며, 31개 시군에서 모두 5000명을 모집해 시행한다.
취약한 근로 청년의 자산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돼 해당 자금은 교육비, 주거, 창업, 대출상환, 결혼자금 등으로 사용할 경우에 지원한다.
임금에 비해 노동 강도가 세고 위험한 환경에서 일하는 3D업종, 제조·생산직, 사회적경제조직 근로자 등은 가산점이 부여된다.
신청은 경기도일자리재단 홈페이지로 하면 된다. 온라인 이용이 어려운 사람은 주소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신청해도 된다.
지난해 경기도 일하는 청년통장의 성남시 사업 대상은 120명이 배정돼 가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