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북섬의 작은 마을인 엣지컴이 폭우로 인해 지역 대부분이 깊이 1.5m 정도 물에 잠기는 등 500년 만에 최악의 폭우 피해가 발생했다고 BBC 등 외신이 6일 보도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4일 밤부터 내린 비로 둑이 무너지면서 이 지역에 대피령이 내려져 주민 2000여 명이 마을을 빠져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뉴질랜드 북섬 대부분 지역과 남섬 일부 지역에는 최근 열대성 사이클론 '데비'의 영향으로 이틀 동안 폭우가 쏟아지면서 집들이 물에 잠기거나 도로가 유실되는 등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사진=연합/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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