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행복주택 건립사업’ 업무협약 체결

2017-04-06 17:58
젊은 층에는 주거 디딤돌, 지역에는 활력을 주는 ‘행복주택’

안동시는 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지역본부와 ‘행복주택 건립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안동시 제공]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안동시는 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지역본부와 ‘행복주택 건립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행복주택’은 대학생, 사회 초년생, 신혼부부 등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젊은 세대에게 주거비 경감을 통한 주거 디딤돌 역할과 함께 사회적 활동이 왕성한 젊은 층 유입으로 젊고 활력 넘치는 지역사회를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행복주택 건립사업’은 안동시가 지난해 9월 13일 국토교통부의 행복 주택 제안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업무협약에서 상호 협력 및 역할 분담을 정해 ‘행복주택 건립사업’이 성공적이며 모범적인 사례가 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안동시에서 ▲부지제공(무상임대 50년) ▲각종 인․허가와 관련부서 업무협의 등 행정지원 ▲입주자 선정, LH 대구경북지역본부에서는 ▲각종 인․허가 신청 및 추진 ▲주택의 건립 및 하자처리 ▲주택의 운영․관리 등이다.

한편, 행복주택은 260억 원을 들여 200호의 주택을 건립하며, 오는 2019년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행복주택 건립사업이 젊은 세대의 주거 안정 및 주거복지를 향상시키고, 침체된 도심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면서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행정지원을 다 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