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보건소-군포시설관리공단 협약 맺어
2017-04-06 15:23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보건소가 5일 불규칙한 생활습관과 스트레스로 각종 건강 위험에 노출된 직장인의 건강관리를 위해 올해 ‘건강일터 만들기’를 신규 사업으로 선정하고, 군포시시설관리공단과 협약식을 개최했다
군포시 보건소에 따르면 30~50대 청·장년층은 타 연령층보다 흡연율과 음주율은 높고, 상대적으로 운동실천율이 낮아 고혈압과 당뇨병 등 각종 만성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다.
특히 바쁜 직장생활로 스스로 건강관리가 어렵고, 하루 중 대부분 시간을 직장에서 보내기 때문에 보건기관 이용에도 어려움이 많아 찾아가는 직장인 건강관리사업을 시작하게 됐다는 게 보건소 관계자의 전언이다.
사업은 먼저 시설관리공단 전 직원을 대상으로 건강행태와 요구도를 조사하고, 조사결과를 반영한 분기별 전 직원 건강교육, 찾아가는 금연 클리닉, 대사증후군 검사, 대상자별 맞춤형 건강 상담, 그룹별 건강교육성, 직장 내 건강환경 조성 등으로 구성돼 있다.
김미경 보건소장은 “만성질환 예방·관리에 있어 가장 중요한 시기가 청․장년기이므로 찾아가는 사업을 추진하고자 한다”면서 “시설관리공단과 유기적 협조로 더욱 사업을 발전시켜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