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철쭉동산 노후시설물' 등 정비

2017-04-06 10:52

[사진=군포시청 전경]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2017년도 철쭉축제를 안전하고, 성공적 축제로 개최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철쭉동산 내 12년 이상 노후화 돼 있는 각종 시설물을 정비한다.

시는 이번 철쭉동산 내 철쭉폭포 인공 암벽의 크렉(균열) 부분을 보수하고, 자연바위와 흡사한 암벽의 컬러를 연출했으며, 수조 방수 등 철쭉폭포 리모텔링을 실시하고, 철쭉동산 야외무대 주변 안전펜스도 추가 설치했다.

시는 철쭉동산 인근 철쭉공원 내 철쭉학습원에 이색적이고 특이한 철쭉을 식재, 축제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그동안 무단 방치되고 있던 철쭉공원 앞 공한지(5,200㎡)에 산책로를 조성했다. 또 벤치 설치, 각종 화목류 식재와 군포시장, 공무원 등이 참여해 철쭉 2만 그루를 식재, 새로운 녹지 공간을 조성했다.

홍유진 공원녹지과장은 “금년도 군포철쭉 축제에 많은 시민과 방문객들이 힐링과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철쭉동산 이용 안내 표지판 교체 정비, 각종 편의 시설 설치 및 노후 시설물 등을 일제 정비해 단 한 건의 안전사고가 발생되지 않고 성공적인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