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1R 악천후로 취소…‘54홀 축소’
2017-04-06 14:43
제주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롯데스카이힐 제주 컨트리클럽(파72·6163야드)에서 열릴 예정이던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총상금 6억원·우승상금 1억2000만원) 악천후로 인해 1라운드가 취소되면서 대회가 54홀로 축소됐다.
1라운드는 오전 7시에 첫 조 티오프가 예정되어 있었으나 계속되는 폭우로 선수들은 출발하지 못하고 클럽하우스에서 대기했고, 협회는 30분 단위로 상황을 선수들에게 공지했다.
대회조직위원회는 기상상태와 코스상태로 보아 경기를 시작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하여 5시간 뒤인 오후 12시에 경기 취소를 최종 결정했다.
결국 한 명의 선수도 티잉그라운드에 서지 못한 채 1라운드가 취소되어 국내 첫 대회의 우승트로피를 차지하기 위한 경쟁은 다음 날로 미뤄졌다.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은 7일 오전 7시에 티오프하며 SBS골프를 통해 오후 12시부터 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