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6년 연속 獨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석권…크루젠 HP71 수상

2017-04-06 09:17

국내 타이어 업계 최초로 6년 연속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금호타이어의 ‘크루젠 HP71’ 이미지[사진=금호타이어 제공]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금호타이어가 국내 타이어 업계 최초로 6년 연속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석권했다.

금호타이어는 신제품인 고성능 프리미엄 컴포트 SUV용 타이어 ‘크루젠(CRUGEN) HP71’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출시된 ‘크루젠(CRUGEN) HP71’의 수상으로 금호타이어의 세계적인 디자인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 받았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1955년부터 제품, 커뮤니케이션, 콘셉트의 3개 부문으로 나누어 디자인을 평가하는 시상식이다. 독일의 iF,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수상 제품인 ‘크루젠(CRUGEN) HP71’은 도심에서 안정적인 주행을 원하는 SUV 운전자들을 위해 부드러운 주행성능과 정숙성을 강화시킨 고성능 프리미엄 컴포트 SUV용 타이어이다. 차별화된 프리미엄 소재와 차세대 컴파운드(고무화합물)를 적용해 기존 제품 대비 마모 성능과 스노우 성능을 20% 이상 향상시켰다.

타이어 디자인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사이드월(타이어 옆면)에는 금호타이어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 프리미엄 홀로그램) 기법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외관 및 세련된 표면 질감을 구현했다.

정택균 금호타이어 연구기술본부장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6년 연속 수상을 통해 금호타이어의 디자인 역량과 경쟁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신제품 크루젠 HP71이 뛰어난 성능과 다양한 규격, 대중성은 물론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상 수상까지 더해 그 우수성을 인정받은 만큼 앞으로 내수 및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프리미엄 타이어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수상으로 ‘금호타이어 크루젠 HP71’ 제품은 독일 및 싱가포르에 위치한 레드닷 디자인 뮤지엄에 일년간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