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김남길 "수염 깎으면 잘 못 알아봐…섭섭할 때 있어"

2017-04-05 17:45

'컬투쇼'에 출연한 배우 김남길 [사진=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보이는 라디오 캡처]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김남길이 대중들에 대한 섭섭함을 토로했다.

4월 5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영화 ‘어느날’(감독 이윤기)의 주연배우 김남길과 천우희가 출연했다.

이날 김남길은 수염을 깎고 라디오에 출연했다. 이에 DJ들은 수염에 대해 언급했고, 김남길은 “수염을 깎으면 많이들 못 알아보신다”고 말했다.

그는 “(사람들이 못 알아보면) 편하기도 하지만, 너무 못 알아보실 땐 섭섭하기도 하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에 DJ 컬투는 “키 크고 잘생긴 사람이 지나가니까 많이 쳐다보지 않냐”고 거들자, 김남길은 “요즘은 다들 키 크고 잘생겨서 그런 것도 없다”고 투정했다.

이어 김남길은 “알아보시면 많이들 다가와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