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예술의전당, 7일 '쇼미더레전드' 공연…매드클라운·긱스·베이식 출연

2017-04-05 13:50

'쇼미더레전드 : 힙합유니온(SHOW ME THE LEGEND)' 포스터[사진=의정부예술의전당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의정부예술의전당(사장 박형식, 이하 전당)은 오는 7일 오후 8시 대극장에서 인디페스타1. '쇼미더레전드 : 힙합유니온(SHOW ME THE LEGEND)'를 무대에 올린다.

화제의 프로그램 Mnet '쇼미더머니'의 레전드 무대를 재현하기 위해 공연을 마련했다고 전당은 설명했다.

'쇼미더레전드 : 힙합유니온'은 현재 한국음악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힙합 장르에 실력과 대중성을 갖춘 국내 최고의 래퍼들이 출연하는 힙합 공연이다.

이번 공연에는 쇼미더머니 시즌2, 시즌5의 ‘매드클라운’, 시즌4의 힙합듀오 ‘긱스’, 시즌4 우승자 ‘베이식’이 출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매드크라운은 과거 힙합 레이블 ‘소울컴퍼니’에서 언더 래퍼로 활약했다.

싱글 ‘Luv Sickness’를 발매하며 데뷔했고,  2013년 씨스타 소유와 디지털싱글 ‘착해빠졌어’를 발매하며 공식적인 방송활동을 시작했다.

올 2월에는 대세 뮤지션 ‘볼빨간사춘기’와의 콜라보 트랙으로 다시 한 번 음원강자로 떠올랐다.

이번 공연에서 ‘get busy’와 ‘못 먹는 감’, ‘때려 박는 랩’, ‘우리 집을 못 찾겠군요’ 등 히트곡들을 선보인다.

릴보이와 루이로 구성된 2인조 힙합듀오 '긱스'는 데뷔앨범 타이틀곡인 ‘Officially Missing You’를 통해 2011년 싸이월드 연간차트 3위에 오르는 등 대중의 많은 관심을 받으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공연에서는 ‘사이렌’, ‘숨이차’, ‘가끔’, ‘Respect’, ‘Divin’ 등으로 무대를 장악한다.

베이식은 데뷔 8년차 실력파 래퍼로, 2008년 ‘Better Than The Best’로 데뷔했다.

한국 최대의 힙합크루 지기펠라즈의 멤버를 거쳐 래퍼 최초로 월간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히트곡인 ‘GXNZI’, ‘Sunday in my bedroom’, ‘Survivor’, ‘Stand up’ 등 폭발적인 랩 플로우를 선보인다.

공연문의 및 예매는 의정부예술의전당 또는 인터파크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