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경기도 최초 진료수입금 납부를 위한 출장은 No
2017-04-05 13:16
현금 미취급으로 공금 횡·유용 비리 원천차단으로 투명성과 업무효율성 Up
기존에는 진료수입금과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수령한 금액을 고지서 발행 후 은행을 방문해 현금으로 출금해 납부하던 것을 현재는 사무실에서 즉시 인터넷으로 납부하고,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업무를 개선해 시행하고 있다
포천시는 인터넷 뱅킹 세외수입 납부개선을 통해 세외수입 업무의 투명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납부를 위해 출장을 가야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고지서 출력 등 불필요한 행정절차를 간소화해 행정비용을 절약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지소 및 진료소 직원에 세외수입 납부업무를 위해 소모하던 1일 평균 2시간의 출장 시간을 단축해 1인당 약 12.5%의 근로시간을 더 확보해 현장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연간 1억 4500만 원 상당의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업무개선 시책을 시행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농협은행 포천시지부(농협은행 포천시청출장소)와 충분한 사전협의를 거쳐 시범운영을 실시했으며, 지난 달29일 각 지소 및 진료소 세외수입 업무 담당자 22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행 취지와 변경내용, 절차 등에 대해 사전 교육을 실시하는 등 완벽한 준비를 위해 노력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병현 건강사업과장은 “앞으로 보건사업업무 전반에 대한 제도개선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개선해 업무효율성을 확보하고 예산절감을 위해 노력하겠다. 이 시책을 통해 절약된 시간을 시민의 건강증진과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사용하겠다.”라며, “이 시책을 전국의 보건소와 공유해 보건사업의 투명성과 업무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