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그랜저 돌풍 하이브리드로 잇는다...사전계약 1630대
2017-04-05 11:52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현대자동차 4개월 연속 월 1만대 판매를 이어가고 있는 신형 그랜저의 돌풍을 하이브리드 모델로 이어나간다.
현대차는 5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진행된 그랜저 하이브리드 미디어 시승행사에서 신형 그랜저 하이브리드 모델의 사전계약 대수가 1630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신형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지난달 30일 2017 서울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했으며 영업일수 5일 만에 연간 1만대 판매목표의 16%를 달성했다.
신형 그랜저 하이브리드의 공인연비는 ℓ당 16㎞으로 기존 모델 대비 8% 연비 개선을 이뤘다.
트렁크 용량도 12ℓ 확대했다. 배터리 위치를 트렁크 하단에서 스페어 타이어 탑재하는 곳으로 옮기면서 총 용량 426ℓ로 골프백 4개, 보스턴백 2개는 충분히 들어간다.
안전 또한 놓치지 않도록 전 트림에서 현대스마트 센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차에 따르면 신형 그랜저 하이브리드 계약자 중 70% 이상이 현대스마트 센서 등 안전사양을 선택했다.
현대차는 품질 자신감으로 프리미엄 보장프로그램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하이브리드 전용부품 10년 20만km 보증 △중고차 가격보장 △차종교환 프로그램 △신차교환프로그램 △배터리 평생 보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박상현 중대형 총괄PM 이사는 “연비, 정숙함, 거주성, 합리적 가격을 고려한다면 신형 그랜저 하이브리드가 최선의 선택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현대차는 이날부터 전국 29개 시승센터와 주요거점에서 그랜저 하이브리드 시승 기회를 제공하면서 소비자와 접점을 늘려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