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서울숲공원 커피찌거기 재활용 캠페인
2017-04-04 08:20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스타벅스커피코리아가 4일 환경부, 자원순환사회연대와 함께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서울숲공원에서 커피찌꺼기를 활용한 자원순환 실천 캠페인을 펼친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해 4월에 환경부, 자원순환사회연대와 체결한 커피찌꺼기 재활용 활성화 시범사업 참여 협약의 1주년을 맞이해 성과를 돌아보고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봉사활동에 앞서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이석구 대표는 서울숲컨서번시 이은욱 대표이사에게 서울숲 가꾸기 활동 지원을 위한 기금 1900만원을 전달하는 기념식을 하고 서울숲공원 돌보미 협약 기업으로서 지속적인 친환경 활동 참여를 약속했다.
또한, 공원을 방문한 시민들을 위해 오전 11시부터 서울숲공원 바닥분수광장에서 환경보호 실천 서약에 동참하면 퇴비로 만든 친환경 꽃 화분 키트 500개를 하고,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SNS)를 통해 서약 참여 인증을 하면 특별 제작한 텀블러 500개를 증정했다.
이석구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대표이사는 “커피찌꺼기가 자원선순환 활동으로 우리 농가에 도움이 되는 양질의 천연 비료 제공은 물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용도의 프로젝트를 지속 개발해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