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31일 개인정보처리 위탁업무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2017 개인정보처리업무 위·수탁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개인정보보호법과 수탁자 관리감독 등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이 개정·강화되고 있음에도, 계속적으로 진화하는 사이버 공격과 정보유출로 개인정보 침해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위·수탁자의 안전한 개인정보 처리방안 교육차원에서 마련됐다.

이날 강의는 최윤형 한국정보문화진흥원 수석연구원 강사를 초청해 개인정보처리 위탁업무에 대한 의무 조치사항과 용역사업 수행 시 보안관리 준수사항 등 실무에 꼭 필요한 내용을 중점 진행했다.

특히 수탁업체 직원의 과실에 의해 발생한 개인정보 유·노출 사고 및 피해, 위반사례 등 다양한 대응절차를 설명함으로써, 교육에 참석한 담당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한편 시 관계자는 “시민의 소중한 개인정보를 관리하는 행정기관의 입장에서 개인정보처리업무를 위탁받아 처리하는 수탁업체 담당 직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개인정보 취급 시 개인정보보호법 등 관련 법령과 지침을 준수해 개인정보 유출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