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지웅 '미운우리새끼' 하차, 어머니와의 다정한 모습 '눈길' [★SNS#]

2017-04-03 15:20

허지웅 하차[사진=허지웅 인스타그램]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작가 겸 방송인 허지웅의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 하차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한 장의 사진이 눈길을 끌고 있다.

허지웅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국민의 승리'라는 말은 대개 수사적인 말장난에 불과했지만 오늘만큼은 그렇지 않다. 시민이 이루어냈다. 이 경험은 중요하다. 이 경험은 우리 공동체가 다음 세대에 더 나은 세상을 물려주고자 하는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는 증거로 오랫동안 인용될 것이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어머니와 함께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허지웅의 모습이 담겼다. '미운우리새끼'에 함께 출연하면 많은 사랑을 받았던 허지웅과 그의 어머니는 다정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끈다.

한편 3일 '미운우리새끼' 측은 "다양한 분야에서 더 폭넓은 활동을 하기 위해 제작진과 상의 끝에 아쉽게 이별을 결정했다"며 허지웅의 하차 소식을 전했다.

허지웅의 마지막 이야기는 오는 4월 7일 방송되며, 가수 이상민이 허지웅의 바통을 이어받아 '미운우리새끼'에 합류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