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선관위, 4.12재·보궐선거 투표소 135곳 확정

2017-04-03 13:02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상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4월 12일 실시되는 재·보궐선거의 투표소 135곳을 확정하고, 투표안내문과 후보자의 선거공보도 각 가정에 발송했다고 3일 밝혔다.

특히 중앙선관위 누리집과 휴대전화(‘선거정보’ 앱 설치)에서 ‘내 투표소 찾기’ 서비스를 제공해 유권자들이 자신의 투표소 위치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선거에서는 선거인이 투표소를 찾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지난 제20대 국회의원선거의 투표소를 그대로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선거인이 이용하는데 불편을 겪었거나 투표소로 사용할 수 없는 장소 등 11곳에 대해서는 부득이하게 투표소를 변경했다.

선관위는 투표소가 변경된 경우 종전 투표소 입구 등에 안내 현수막을 게시해 변경된 투표소 위치를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주요 변경사유는 근무 및 영업(7곳), 투표소 접근불편(3곳), 투표구 관할구역 변경(1소) 등이다.

선거공보에는 후보자의 정견·공약과 재산·병역사항·세금납부 및 체납사항·전과기록 등 유권자가 후보자를 선택하는 데 유용한 정보가 있으며, 투표안내문에는 선거인의 성명과 선거인명부 등재번호, 사전투표와 선거일 투표참여 방법(투표시간, 투표장소 등)이 게재돼 있다.

이번 재·보궐선거는 상주시·군위군·의성군·청송군선거구에서 국회의원재선거가 실시되고, 구미시사선거구, 칠곡군나선거구에서 기초의원보궐선거가 실시될 예정이다.

경북도선관위 관계자는 “선거공보를 꼼꼼히 살펴보고, 투표안내문이나 인터넷을 통해 자신의 투표소 위치를 확인한 후 빠짐없이 투표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