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선언' 방송인 김정근, 디모스트엔터에 새 둥지…집에서도 밖에서도 아내 이지애와 '한솥밥'
2017-03-31 08:45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최근 프리랜서 선언을 한 김정근 전 MBC 아나운서가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에 둥지를 틀었다.
31일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김정근 아나운서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김정근은 편안하고 바른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방송 진행 능력뿐 아니라 다방면에서 뛰어난 재능을 갖추고 있다. 이번 전속계약으로 회사와 김정근 아나운서 모두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계약을 체결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김정근은 2004년 MBC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기분 좋은 날’ ‘그린실버 고향이 좋다’ ‘리얼스토리 눈’ ‘문화사색’ ‘생방송 원더풀 금요일’ ‘생방송 오늘 저녁’ 등 다양한 시사∙교양 및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대표 아나운서로 자리매김했다.
김정근은 "새로운 곳에서 좋은 식구들과 일하게 돼 설레고 기쁘다. 따뜻하고 유쾌하면서도 색다른 반전이 있는 방송인으로서 많은 분들에게 즐거움과 편안함을 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새로운 출발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 측은 "회사 역시 김정근과 함께 일할 수 있게 돼 기쁜 마음이다. 약 14년간의 아나운서 활동으로 이미 뛰어난 방송 진행 실력을 갖췄지만, 앞으로 시사∙교양 및 MC 뿐만 아니라 예능, 연기 등 더욱 넓은 영역에서 새로운 재능을 발견하고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앞으로도 큰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